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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치료에서 주의할 점은?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 인설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염입니다.

초기에는 작은 물방울이나 동전모양으로 붉게 나타나서 마치 두드러기 습진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매우 건조하고 가렵기도 합니다. 이런 전조증상을 지나게 되면

붉은 반점이 커지고 진해지면서 인설도 두터워져서 각질이 우수수 떨어지는

지경까지 갈 수 있습니다.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유소아 건선이나 임신·출산 전후의 건선, 갱년기에 발생하는 건선

손발에만 발생하는 건선, 농포를 동반하는 건선 등의

경우는 보다 각별한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진물·농포성 건선은 붉은 반점과 함께 손발이나

전신에 농포가 생기고, 터지면 진물과 피가 나는 경우가 많아

2차 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급성으로 진행되면 오한, 발열, 무력감, 관절통까지 동반해

료 과정이 더욱 힘들어지고 환자의 고통이 큽니다.

 

 

건선은 한 번 걸리면 10년~20년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완치되었다고 장담하기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전 인구의 약 1~2%가 이 질환에 걸려 있으며 인구

10만 명 당 60명 정도가 매년 새로 이 질환에 걸린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건선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건선은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생 초기에 치료해야 예후가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건선의 또 다른 문제는 유병 기간이 길어질수록 고혈압,

당뇨, 갑상선 이상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건선은 전혀 전염성이 없는 질환인데도 불구하고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건선환자들은 피부에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불이익, 차별을 받아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얼굴 건선으로 인해 나타난 인설, 각질 등을 스크럽제로

밀거나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는데요. 건선으로 인한 각질을 무작정

떼려고 하면 피부 자극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보통은 면역력이 급격히 감소한 상태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면역 결핍성 질환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보통 생활 속에 면역력 저하 요인을 누구나 갖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수면습관, 식습관이 있습니다.

 

건선은 정확한 발병 요인을 꼽기는 어려운 피부질환이지만 한방의들은 건선이

면역세포가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피부에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존재하는데, T세포의 활동성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면역 물질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피부 세포의

성장이 과도하게 빨라져서 건선이 발생된다는 것이죠.

 

 

사실 건선은 발병 요인이 특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장기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보통 만성적으로 증상이 이어지게 되는데 이때 기후변화,

냉 난방기 사용, 기온 차, 만성 스트레스 등이 건선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을 피하는 것이 만성피부질환인

선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피부 표면 자체만을 치료하는 경우 재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발생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이나 주변의 얘기만을 듣고 건선에 좋다는 음식이나 보조식품,

약초 등을 건선치료제로 쓰는 민간요법을 시도하다 오히려 건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 기관의 진료를

통해 건선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선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건선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기후변화, 온도변화에 신경 쓰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건선은 완전히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특정 치료법을 고집하기 보다 치료방법에 따르는

부작용을 정확하게 알고 적절한 치료법을 담당의료진관 상담을 통해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선치료제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도 생활 수칙을 계속해서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성 난치성 질환인 건선 피부염은 꾸준한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식습관에서는 붉은 고기와 낙농제품 밀가루 음식은 피부염증과

가려움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학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더불어 술과 담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를 적극적으로 하고, 수면을 충분히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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